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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전 세계 각 경제체의 성장 예상을 상향 조정했다

2011/1/13 14:14:00 159

　　13일, 세계은행은"2011년 글로벌경제전망"보고를 발표하여 글로벌경제와 신흥경제체 및 선진경제체에 대해 모두 올해와 래년 2년간의 성장예측을 내놓았는데 이는 반년전의 같은 예측에 비해 이번 보고는 더욱 락관적이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3.9% 성장한 전 세계 GDP는 2011년 3.3%로 둔화되고 2012년 3.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개발도상국은 2010년에 7%, 2011년 6%, 2012년 6.1% 성장했고 개발도상국의 성장 속도는 고소득 국가를 계속 초과할 것이다. 후자의 성장 예측은 2010년 2.8%, 2011년 2.4%, 2012년 2.7%이다.

지난해 6월 세계은행이 발표한'2010년 세계경제전망'보고서는 전 세계 GDP가 2010년과 2011년 각각 2.9%, 3.3% 성장해 2012년에는 3.2~3.5% 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발전 중인 경제체는 2010~2012년 동안 연간 5.8%~6.2% 성장했고, 고소득 국가는 2010년 2.0%~2.3% 구간에서 성장할 것이며, 2011년 성장은 1.9%~2.4% 로 예상된다.

그러나 보고서는 2012년 세계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일부 신흥 시장 경제국 및 일부 고소득 국가의 회복은 일시적"이라고 현재 위험을 지적했다.올바른 국내 정책이 없다면 높은 가계부채율과 실업률, 부동산과 은행업 부진이 회복 강도를 약화시킬 수 있다.

세계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발전경제학을 주관하는 린이푸 수석 부행장은"좋은 면에서 개발도상국의 강력한 내수 성장은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지만, 일부 고소득 국가의 지속적인 금융 부문 문제는 여전히 성장에 대한 위협이므로 긴급 정책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0년 개발도상국 증시와 채권시장으로 유입된 국제자본의 순유동량은 42%, 30% 급증해 9개국이 신규 유입량 중 대부분을 차지했다.2009년 40% 하락한 데 이어 개발도상국으로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는 2010년 16% 소폭 상승한 4100억 달러를 기록했다.반등의 중요한 부분은 남남 투자 증가, 특히 아시아에서 비롯된 투자 덕분이다.

한스 티모 세계은행 발전예측국장은 "국제자본흐름의 반등은 다수의 개발도상국의 회복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그러나 일부 대형 중위소득 경제국에 대량의 자본이 유입되면 중기 회복을 위협할 수 있으며, 특히 통화의 갑작스러운 절상이나 자산 거품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